의무병(醫務兵)
군대에서 위생과 응급처지, 간호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는 병사
위생병(衛生兵)이나 간호병(看護兵)이라고 불립니다.
유사시 의사의 진찰을 받을 수 없는 전장에서 질병이나 부상에 노출된 병사를 간호합니다.
의무병은 전투병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함께 이동하기 위해 담당하는 전투부대와 같은 장소에 배치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의무병은 개인 화기를 휴대합니다.
(이는 사실 개인의 목숨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제네바 조약으로 인하여 무기를 휴대하지 않았습니다.
무기를 휴대할경우 공격용으로 간주되어
제네바 조약에 보호 받을 수 없습니다.
의무병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전쟁에서 전부병 만큼 꼭 필요한 의무병들 이였습니다.
총알과 칼로 치열한 싸움이 일어날 때 의무병들의 활략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로 볼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빨간색의 마크가 인상적으로 잘 보입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윤명주 중위(김지원)
▲윤명주 중위 너무 이쁘지 말입니다!!
우리군의 의무병과에는 특기와 직책이 정해져있습니다.
■특기
군의 – 전투력을 유지시키는 모든 진료지원
치의 – 구강건강관리를 통하여 전투력 보존
수의 – 군납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및 예방
간호 – 진료보조, 지원, 협조업무등 수행
의정 – 각종 의무정책 및 계획 발전
■직책
장교 – 군의관, 간호장교 등 소위 이상
부사관 – 의무기록, 응급구조사 등 하사 이상
병 – 의무병, 치무병, 약제병 등 이등병에서 병장까지
군의관은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으로 전문의는 대위로 일반의는 중위로 임관 합니다.
현재 미군의 의료 파우치 입니다.
탄창도 보이시죠?
제네바 조약은
1864년 유럽 16개국이 군대 부상자의 구명과 상태 개선, 의무 요원의 민간인과
동등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조약 이였습니다.
일부 유럽국가들은 잘 지켰습니다.
하지만, 멀리서 의무 요원인지 확인이 어려웠으며, 일본의 만행
일본은 미군은 의료병을 여러명의 보호 한다는 것을 악이용
의료병을 먼저 사살 하여 사기저하등 만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오늘날 의료병도 자기 목숨을 지키기 위해 총기를 휴대하는 것입니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는
의무병이 수통에서 피와 섞이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처음에는 일반 물이였습니다.
허벅지에 총알을 맞은 것이죠.
자기의 부상에도 부상 전투병을 먼저 치료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의료킷
과거 전쟁에서 연합군은 적군임에도 부상을 치료해주는 모습의 사진등
정말 감명깊은 사진들이 많습니다.
▲부상병에서 물을 먹이는 모습
▲1944년, 포로로 잡힌 무장친위대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는 미군
담배를 피게 해주고 상처를 치료해주는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의무병들의 치료
▲오늘날 의무병들의 훈련
▲오늘날 전쟁으로 부상당한 일반 시민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여 의무병들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뒤에서 묵묵히 또 다른 전투를 펼치고 있는
의무병들에게 힘찬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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