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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이야기

진화를 거듭하는 다목적 소형전술차량들

by 감성이야기 2016.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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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자료 국방저널

 

고대에서 현재까지, 병사들을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는 기동수단은

전쟁승패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말이나 당나귀 혹은 소가 끄는 전차 혹은 마차가, 자동차 등장 이후에는

흔히 지프(Jeep)로 불리는 소형전술차량이나 트럭이 그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세계 각국은 새로운 형태와 개념이 접목된 소형전술차량을 개발 하거나 실전 배치 하고있습니다.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소형전술차량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의 소형전술차량으로는 K-111, K131,K-151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등으로 아세아자동차(기아자동차), 쌍용에서 제작 중입니다.

■K-111

한때 주력 지휘 및 관용, 전투차량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K-131로 교체되어 운용

한국 전쟁 이후 주한 미군에 들여온 M151A1을 기반으로 아시아자동차가 생산한 4륜 구동자동차

 

파생형으로 K-112 TOW 대전차 미사일 탄약차 K-113, K-115 : 엠블런스

K-116 106mm무반동총 탑재차, K-117 서치라이트차량 등이 있습니다.

 

■K-151

기아자동차에서 개발한 신형 소형전술차량으로 한국형 험비로 1/4톤등 차량을 대체

개발비용 약 216억원으로 2000여대등 해병대 등에 실 배치

중량은 5톤가량 탑승인원은 4~8명으로 지휘차량, 수색차량, 관측차량, 정비차량 총 4종류로 개발

최고속도는 100km/h 내외이며, 5.45mm 개인화기탄을 50M에서 쐈을 때 막을 수 있는 자체

상하부에는 대인지뢰파견에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유리는 방탄유리로 방호기능을 높이고 타이어 펑크 대비 런플렛 타이어를 적용

펑크가 나도 주행가능 한 기술력 확보

 

미군은 육,해,공,해병대 약 16여만대를 사용중이며,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대만등

에서도 약 2만여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K-151파생형

 

■쌍용 코란도

일반 차량에서 지상고 20mm상향, 산악용 LT타이어, 위장도색, 시동성개선 등을 개량하여

500대 가량 도입 사용중입니다.

방탄성능은 전혀 추가되지 않아 후방에 배치하고 K-151을 주력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전 통신차량으로 활용

 

M1151 장갑험비, 육중한 방어 장갑을 장착

 

미국과 러시아, 중국을 비롯 세계 각국은 새로운 개념의 군용 소형전술차량을 개발 실전 배치 하고있습니다.

자동차라는 기본에 충실했던 이전 소형전술차량과 비교해 최근에는 탑승자 보호와 전천후 기동에 최적화

더 나아가 급조폭발물이나 지뢰와 같은 다양한 외부 공격으로부터의 방어까지

그 개념이 확장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과거에는 일부 특수한 목적의 전술차량에만 요구되던 성능이

이제는 모든 전술차량에 보편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병사들을 빠르게 이동시키는 것이 중요했지만 지금은 빠른 이동 못지않게

숙련된 병사들의 생존이 매우 중요해 졌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소형전술차량은 자동차 생산기술의 발전과 함께

제 2차 세계대전이 되어서야 등장 했습니다.

독일이 퀴발바겐(VW Type 82)으로 소형전술 차량을 실전배치해 다양한 목적과 용도로 활용하자

미국 역시 윌리스 MB1/4t 소형전술차량을 실전배치해 다양한 목적의 용도로 활용합니다.

 

미군의 경우 냉전기간을 거치면서 성능을 개량하고 덩치를 키운 M151과 M38을

1980년대 이후에는 고기동전술차량으로 명명된 M998을 채용해 현재까지 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 육군은 기존 M998과 M1151대체 목적으로 JLTV 사업을 추진중

합동 경전술차량 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덩치가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장병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오시코쉬(Oshkohsh)디펜스 JLTV

 

■러시아

▲TIGR GAZ-2330

 

7.62mm기관총과 30mm AGS-17유탄발사기를 장착 가능

 

■중국

GAZ-2330-36 / VPK-233136 TIGR

 

최근 실전 배치되고 있는 소형전술차량들은 자동으로 표적을 식별,

공격할 수 있는 RWS를 장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무장 역시 기관총 중심에서 벗어나 대구경 기관포등

강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의 탱크 수준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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