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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이야기

2017년 대한민국 국군의 변화

by 감성이야기 2017.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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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저널


2017년도 우리나라 국방예산은 2016년도 대비 4% 증가한 40조 3347억원

국회, 국방예상 정부안과 같은 규모로 의결로 5년만에 감액 없는 예산을 계획합니다.

무기체계 획득 개발을 위한 방위력 개선비 전년 대비 4.8%증가, 첨단으로 갈아입기 에 박차를 가합니다.

2017년 대한민국 국군의 전력이 첨단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국방예산중 무기체계 획득 / 개발을 위한 방위력개선비는 4.8%증가한 12조 1970억원으로

병력과 현존 전력의 운영유지를 위한 전력운영비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28조 1377억원

상대적으로 방위력개선비가 크게 오르면서 군의 첨단 전력 증강에 탄력을 가하게 됩니다.


방위력 개선비는 22개 사업에 대배 총 1669억 감액 된 반면 13개 사업에서 2049억원이 증액됨으로써 정부안 대비 380억원이 올랐습니다.

구체적으로 군사위성 도입을 위한 425사업과 FA-50양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구축

K-2전차 양산등이 사업지연의 이유로 각각 200억원 감액된 반면 장거리공대지 유도탄이 588억원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Ⅱ 213억원등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능력 구축에 필요한 예산 1668억 원과 KF-16성능개량 380억원 등은 증액 됐습니다.


2017년도 방위력사업비로 투입되는 주요 첨단 무기(장비)를 알아보겠습니다.


01 중고도 정찰용 무인 항공기

■ 표적 정보수집과 정찰 등 임무 수행

▲한국형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


킬체인(Kill Chain) 분야에서 중고도 정찰용 무인 항공기에 7억원의 예상이 새로 투입됩니다.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 Medium Altiude Unmanned Aerial Vehicle)는

표적 정보수집 및 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10km 상공에서 100km여 떨어진 지상의 목표물까지 식별해 실시간으로 전송할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개발중에 있습니다.


02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타우러스)

■ 유사시 북한 주유시설 정밀 타격

▲침과대단(창을 베고 자면서 아침을 기다린다) 12월 22일 제막식을 통해 공개된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사업에 올해 1359억이 투입됩니다.

앞전 소개드린 신형전투기 KF-X에 장찰될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읽어보기

http://zigiral.tistory.com/186


유사시 북한 주유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이 바로 타우러스(TAURUS)미사일 입니다.

독일과 스웨덴이 공동 개발한 타우러스는 사거리 500km에 이르면서도 정밀도가 높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공대지 순항 미사일입니다.

긴 사거리 덕분에 휴전선 이남의 안전한 곳에서 북한 전역을 공격 할수 있습니다.

F-15K전투기를 운용하는 공군 일선 전투비행단에 지난해 배치 됐습니다.

올해까지 총 170여발이 도입될 전망입니다.

2018년부터 한국형 타우러스 미사일을 자체개발하여, 2031년까지 총 200여발 생산할 계획입니다.


03 광개토-Ⅲ Batch-Ⅱ

■ 탄도탄 대응 및 대잠작전 수행능력 향상

광개토-Ⅲ


올해 광개토-Ⅲ Batch-Ⅱ 개발에 1765억 원이 투입됩니다.

지난해(2016년) 6월 현대중공업과 계약을 체결,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광개토-Ⅲ Batch-Ⅱ는 2008년 12월에 배치되어 현재 웅용중인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보다

탄도탄 대응 및 대잠작전 수행능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 구축함입니다.

탄도탄 대응능력은 전투체계 성능 개선으로 탄도탄 요격기능 추가와 탐지·추적거리, 동시추적, 추적속도등

대응능력이 Batch-Ⅰ 대비 약 2배이상 향상됐습니다.

대잠작전의 경우 심도조절이 가능한 저주파 대역의 음파탐지기를 1대 추가탑재하여

적 잠수함 탐지거리가 약 3배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04 대형수송함 2차

■ 해병대 작전능력 극대화

▲ 대형수송함 1차인 독도함


대형수송함 2차 건조사업에 올해 1460억원이 투입됩니다.

대형수송함(LPX, Landing Platform eXperimental)은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수송을 기본 임무로 수행하는 선박입니다.

대수상전, 대공전, 대잠전등 해상작전을 통제하는 지휘함 기능뿐 아니라

유사시에는 재난구조, 국제평화유지활동, 재외국민철수 등의 지원활동에도 사용됩니다.

대형수송함 1차가 지난 2007년 취역한 독도함입니다.

독도함은 헬리콥터와 전차 등 상륙장비와 700여명의 대대급 상륙군을 작전지역에 투입할 수 있어

해병대의 작전 능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05 장보고-Ⅲ Batch-Ⅰ

■ 3000톤급 잠수함 독자설계 및 건조

▲ 장보고-Ⅲ


장보고-Ⅲ Batch-Ⅰ건조사업에 올해 3595억원이 투입됩니다.

2016년 사업에 착수했으며, 건조기간은 약 7년입니다. 국내 최초로 독자 설계 및 건조하는

장보고-Ⅲ Batch-Ⅰ건조사업은 2024년까지 최신예 잠수함 3척을 건조하는 것입니다.

이 잠수함에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수 있는 6개의 수직발사관이 장착됩니다.

장보고Ⅰ은 1,200톤급(209급), 장보고Ⅱ는 1,800톤급(214급)이며,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입니다.


06 F-35A

■ 스텔스 기능의 5세대 전투기 도입

▲ F-35A


2018년 우리 공군에 도입 예정인 F-35A 전투기에 올해 9871억원이 투입됩니다.

F-35는 육상기지 이착륙이 가능한 미 공군용으로 개발된 F-35A와

단거리 이륙과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미 해군용 F-35B

항공모함에서 뜨고 내릴 때 필요한 저속비행능력이 특징인 미 해병대용 F-35C

세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이중 한국이 도입하는 기종은 F-35A입니다.

기존 전투기와 비교해 볼때 레이더 상에서 포착하기 어려운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공중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합니다.

대지상 타격능력도 좋고 강력한 광학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 표적추적능력이 뛰어납니다.

내부에 큰 폭탄 장착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어 공군용으로 탁월한 최고의 전투기 입니다.

우리 공군은 총 40대의 F-35A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07 보라매(연구)

■ 중형급 전투기 국내 독자 개발

▲한국 KF-16 전투기


한국형 전투기사업(KF-X)에 올해 3030억원이 투입됩니다.

2016년 6월 최적화된 기체형상 설계를 위한 풍동시험에 착수해 현재 1단계 풍동시험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2020년까지 총 3단계르 진행되며 오는 2026년 6월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2018년 기본 설계, 2019년 상세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시제 1호기를 출고, 2022년 초도 비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개발기간 10.5년, 개발비 8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우리 공군의 노후 전투기

대체를 위한 중형급 개발 사업입니다.


2017년 변화는 우리 국군의 모습을 살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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