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육군은 1967년 주한미군이 사용하던 UH-1D 헬기를 도입한 후 1968년 미 군사원조로 UH-1H를 보유한데 이어

1974년 이후 이 기종의 헬기를 FMS(대외군사판매) 및 상용으로 획득해 본격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차후 국내 항공산업계의 헬기 개발 역략을 확보하기 위한 한국형 헬기 개발사업(KHP)가 추진되었습니다.

세계 11번째 헬기 개발국가로 만들어준 KHP(Korean Helicoper Program)는 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등이 개발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대규모 국책사업이였습니다.

2010년 6월 초도비행 기념식을 가짐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11번째 헬기 개발 국가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 후 2012년 후속 비행시험을 거쳐 2012년 12월 18일 육군에 처음 인도된 후 5월 22일 작전 배치되었습니다.

최근 2017년 국산 수리온 헬기 일부 쉽부품 균열이 생겨 2017년 1월 18일부터 운항을 중단 했습니다.

1월 16일 육군항공학교에서 수리온 14호기에 대한 일일 검사 때 메인 로터리 작동기 연결 부분품에

약 7cm정도의 균열이 발견되 이후 모든 항공기에 대해 검사한 결과 다른 1대도 균열이 있는 것으로 확인

모든 수리온 헬기의 운항을 통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결빙 문제는 2016년부터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결빙시험 101개 항목 가운데 29개 항목을 충족하지 못한바 있습니다.

방사청은 원인으로 연결부분품 내부에 수분이 유입됐는데 기온이 떨어지면서 결빙돼

팽창하면서 생긴 균열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 했습니다.

차후 부품을 교체 후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수리온은(KUH-1(Korean Utility Helicopter-1)이라고 명명

애칭은 국민 공모 방식으로 정해졌으며, "독수리"의 "수리"와 우리말로 "100"을 뜻하는 "온"을 조합한 단어로

독수리의 용맹함과 기동성 그리고 국산화 100%와 완벽성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수리온의 제원

▲자료 : 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산업

■ 주요 특징

▶ 내추락성 기체 구조

▶ 복합소재 로터블레이드

▶ 조종사2, 사수2, 무장병력9명 탑승

▶ 통합 디지털 조종실

▶ 4출 자동비행 조종장치

▶ 미사일 자동경보 / 대응체계

▶ 1800+ 마력급 쌍발 터보샤프트 엔진

적 지대공 미사일이나 대공 레이더에 탐지되면 자동으로 경보를 울리면서 적의 미사일을 속이기 위해

금속 조각이나 불꽃을 발사하는 채프 / 플레어 발사기(미사일 기만체)를 투하하는 자동 방어체계를 탑재해 생존성을 높였습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조종사의 편의성 증대도 시킨 한국형 수리온 헬리콥터

빠른 결빙 문제 해결로 국방력 강화에 도움을 기여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인기글 : 대한민국 육해군 전력 총정리